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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책상의 화분 하나가 성과를 높일 수 있다.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윌슨(Edward Wilson) 하버드대 교수는 인간의 자연에 대한 본능적 갈망을 바이오필리아(biophilia)라고 불렀다. 우리는 막연히 자연과 가까워질 때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도시에 사는 많은 직장인들은 주말이나 휴가철에 삭막한 도시를 떠나 강과 산으로 바다로 초원으로 달려가 힐링을 갈구한다. 인간의 무의식은 자연으로 향해 다른 생명들과 연결점을 갈망하기 때문에 바이오필리아를 목마름에 비유해 녹색갈증(綠色渴症)으로 부르기도 … Read more

찌질한 남자의 후회를 응원한다

찌질한 남자의 후회를 응원한다. 진주(천우희)는 7년 사귄 남자 친구와 이별하고 제대로 된 직장도 없이 유명 드라마 작가의 보조로 일하다가 그마저도 짤린다. 모아둔 돈도 없고 다큐멘터리로 돈 많이 번 친구집에 얹혀살 면서 명품백이 혹시나 인생의 돌파구를 마련해 줄까 동생 돼지저금통까지 훔치면서 사봤지만 큰 흥미를 못 느낀다. 그런 그녀에게 기회가 왔다. 우연히 그녀의 공모전 응모작품 “서른쯤이면 괜찮아질 … Read more

뇌과학을 왜 알아야 할까요?

“뇌과학을 왜 알아야 할까요?” “인간의 마음을 자연과학 처럼 측정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측정을 통해 예측하여 대응 할 수 있다. 이것이 인류의 삶에 기여할 것이다.”  심리학은 이 작은 믿음을 가지고 있던 몇몇 용기있는 학자들이 작은 실험실에 모여 인간의 마음을 측정하면서 시작된 학문입니다.  우리는 보통 마음을 표현한다고 하면서 마치 마음이 심장에 있는 것 처럼 가슴을 … Read more

조금 헐렁하게 구김도 약간

“조금 헐렁하게 구김도 약간“ 이 카피는 십수년전 모 의류의 광고카피였습니다. 저는 그 시절 이 광고카피를 참 좋아했습니다.  워낙 옷을 잘 못 입는 타입이기도 했지만 뭔가 옷이던, 어떤 자세이던 되게 깨끗하고 타이트 함을 강조하던 사회분위기에 꽤 불만을 가졌던 시절이었거든요..  헐렁한 새옷을 사서 일부러 구김을 만들고 마치 내가 되게 여유있는 사람처럼 굴었던 허세가 지금 생각해보면 참 귀여운 … Read more

층간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으세요?

아파트 커뮤니티(인터넷 단톡방)에 들어가 보면 항상 가장 큰 이슈는 층간소음 이야기이다.물론 층간소음 문제가 한 두해 이야기는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애들이 계속 집에 있다 보니 답답함에 집안에서 뛰고, 이는 자연스레 아래층으로 전달되면서 가뜩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형국에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추가되는 상황인가 보다. 항의방문했더니 위층 사람이 몰지각하게 나오더라, 먹을 것으로 읍소하니 도움이 되더라, 반드시 경비실을 통해서 방문하라 등등의 … Read more

직장 내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꿈 일기를 써보세요

프로이트는 “꿈을 우리 자신의 정신적 활동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꿈은 의식적 활동의 결과물은 아니다. 의식에 의해 검열당한 무의식적 정신활동의 결과며, 의미를 찾기 힘든 정신활동이다.   그렇다고 꿈의 해석이 정신분석학자나 해몽가의 전유물은 아니다. 누구나 자신의 꿈에 의미를 부여하며 인생을 산다. 좋은 꿈을 꾼 날은 왠지 로또라도 사고 싶은 심정이 드는 것도 우리가 어느 정도 해석 능력을 … Read more

그렇게 가까웠던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렇게 가까웠던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영민이 아빠 요즘 뭐해? 혹시 이사 갔어?” “아니..  아직 살걸? 얼굴 본 지 오래되긴 했다” “그래? 민호 엄마는? 당신 요즘 민호 엄마는 안 만나?” “아니.. 내가 바쁘기도 하고.. 민호 엄마가 선영이 엄마랑 예전에 한번 틀어지고.. 전체적으로 관계가 서먹하네..” “ 다들 바쁘고 먹고살기 힘들어서 그런가?” “ 글쎄..  민호 엄마는 요즘 밖에서 나 보면 피하는 것 … Read more

당신이 책을 읽어도 기억이 나지 않는 이유?

당신이 참여했던 북스터디를 떠올려 보세요   처음에 참가자들이 모여서 여러권의 책의 발제 담당을 정합니다.  그리고 각 발제자는 해당 날짜에 맞춰 자신이 열심히 준비한 PPT자료를 배포하고 설명을 합니다.  설명은 대부분 목차 중심으로 진행되고, 설명 이후에 참가자들은 관심있던 부분, 인상적인 내용, 전체적 느낌 등을 공유하면서 토의를 합니다.  너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안타까운 딱 한가지가 있습니다.  일주일 후… … Read more

당신의 콘텐츠에 통찰력을 불어 넣어주세요

블로그 글을 한편 쓴다고 생각해봅니다.  주제는  “타인을 공감한다고 착각하지 말아라” 라는 주제입니다.   첫번째, 누군가의 마음을 알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아니더라는 경험이나 유명 사례를 떠올립니다. 부모님의 마음이 이럴것이라 생각하고 선물을 드렸는데 알고보니 부모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것이 아니더라, 팀장님의 회의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이렇게 해야 한다고 추측하고 행동했더니 나중에 팀장님이 크게 실망하시더라..  등  두번째,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 Read more

책을 몇 번 읽으세요?

책을 몇 번 읽으세요? “책을 몇 번 읽으세요? “라고 물어보면 듣는 사람은 잘 못 물어본 줄 안다. “저기..  몇 권 읽으냐고 물으신 건가요? “ “아뇨.. 한 권의 책을 보통 몇 번 읽으시냐고요?” 그럼 좀 이상한 사람을 쳐다보듯 나를 본다. 나는 많은 책을 읽지 않는다.   가끔 SNS에 올라오는 독서 좋아하고 많이 하시는 분들의 글을 보면 1년에 … Read more

브레인스토밍이 집단 창의성을 높인다고? 착각마시라!

브레인스토밍은 집단 창의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진실일까? 구글 스칼라(scholar.google.com)에 “brainstorming productivity”라고 검색해 보라.”Productivity loss in brainstorming groups”라는 논문부터 “The brainstorming myth”, “The illusion of group productivity” 등 브레인스토밍의 부정적 효과에 관한 논문 일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직들은 브레인스토밍의 환상에 빠져 있는 듯하다. 브레인스토밍의 4가지 원칙만 잘 지키면 집단 창의성이 드라마틱하게 높아질 것으로 … Read more

통찰력 있는 콘텐츠 창작을 위한 무료특강

당신이 다음의 당사자라면 꼭 주목해 주세요..      당신은 많은 콘텐츠 창작활동을 하고 있고, 하려고 합니다.  좋은 콘텐츠는 어떤 조건을 가지고 있을까요?     하나, 좋은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둘, 정확한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셋 강렬한 통찰력을 주어야 한다.   그런데 스토리를 말하고 메시지를 주는 것까지는 많이들 하지만 강렬한 통찰력을 주는 것은 쉽지 않다고 다들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 Read more

프리미엄 토요심리학 시즌 6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려 힘들지만 한편에서는 곧 가을이 올 것을 기대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학습의욕이 솟구치는 가을,  작가, 유튜버, 강사, 기획자 등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국내 최고 학습모임  “토요심리학”이 여섯 번째 시즌 “통찰”이라는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5기 토요심리학에 참여해 주셨던 현직 작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좋은 콘텐츠를 만들려면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하나는 공감 가는 스토리가 있어야 하고, 두 번째 정확한 메시지가 있어야 하며, 세 번째 그 메시지가 통찰력 있게 전달되어야 한다.   그런데 … Read more

SNS 중독과 자이가르닉 효과

“이제 그만 좀 해!” 고개를 들어보니 아내가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벌써 새벽 한 시가 다 되었다고” 잠깐 유튜브 쇼츠를 본다는 것이 벌써 두 시간을 훌쩍 넘게 본 거다. “어이구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 얼른 자자..” 침대로 들어가서 눕는데 속으로 정말 놀랐다.  아니 시간이 이렇게 벌써 지나버렸나? 쇼츠를 몇 시간을 본 거야..  SNS 중독이라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