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한 남자의 후회를 응원한다
찌질한 남자의 후회를 응원한다. 진주(천우희)는 7년 사귄 남자 친구와 이별하고 제대로 된 직장도 없이 유명 드라마 작가의 보조로 일하다가 그마저도 짤린다. 모아둔 돈도 없고 다큐멘터리로 돈 많이 번 친구집에 얹혀살 면서 명품백이 혹시나 인생의 돌파구를 마련해 줄까 동생 돼지저금통까지 훔치면서 사봤지만 큰 흥미를 못 느낀다. 그런 그녀에게 기회가 왔다. 우연히 그녀의 공모전 응모작품 “서른쯤이면 괜찮아질 … Read more